재활의료기관 ‘동아대학교대신병원’ 개원
‘동아대학교대신병원’이 부산지역의 중추적인 재활치료 병원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동아대학교대신병원은 지난 2일 공한수 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
서구 동대신동에 위치한 동아대학교대신병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뇌‧척수손상, 골절 환자 등과 고관절, 골반 및 대퇴골 골절 등 근골격계 재활과 파킨슨병, 길랭-바레 증후군 및 비사용증후군 환자에게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투석 환자를 포함한 각종 질환군과 장기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의 입원 치료와 외래 진료도 가능하다.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연계 진료과와 통합 진료를 통해 환자 맞춤형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재활치료실 외에도 각 병동에서 생활 밀착형 재활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향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재활병동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기림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 재활병원으로서 최고 수준의 치료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재활전달의료체계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