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인재 양성 협약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최윤희)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해양 인재 확보 및 글로벌 해양 인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 인재 교육 기관의 해외 설치 △공동 프로그램 기획으로 해양 인재 증대 도모 △관련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해양 산업의 핵심 인재 배출과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책 가운데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은 어떤 일보다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은 우리나라가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학교는 우리나라 총수출의 15%가량을 차지하는 해양 산업 전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해양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