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부산지부, ‘모두의 한 끼’ 부산 전역 확대 운영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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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부산지역본부(지부장 이원종)는 식사 지원 사업인 ‘모두의 한 끼’를 부산 지역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한 끼’는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균형 잡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굿피플 부산지역본부는 이달부터 기존 사업 지역인 부산 남구 외에 동구, 북구, 해운대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모두의 한 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북구 만덕종합사회복지관, 동구장애인복지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과 각각 식사 지원 사업 진행 및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굿피플 부산지부는 기존 지원 대상인 부산 남구 취약계층 장애인 100명과 함께 동구와 북구, 해운대구 취약계층 장애인 30명씩 총 19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영양소 균형을 고려한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규모 또한 2022년 9800만 원에서 올해 1억 6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굿피플 부산지부 이원종 지부장은 “‘모두의 한 끼’ 사업으로 지난 2년간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식사 지원와 함께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며 “굿피플은 식사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 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 지역 장애인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본적인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 부산지부는 ‘모두의 한 끼’ 사업 외에도 친환경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밝혀줘 홈즈’,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희망박스’ 등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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