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좌선영 전공의,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멘토멘티 비디오 최우수상’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외과 좌선영 전공의가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베스트 멘토멘티 비디오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좌선영 전공의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인 2023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KSERS)에서 ‘Robot NAC sparing mastectomy’ 주제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멘토멘티 비디오 어워즈는 젊은 외과의들이 실제로 진행한 수술에 대한 비디오 논문을 심사하는 상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재개된 올해 학회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500여 명의 외과의가 참여했으며, 멘토멘티 비디오 세션에는 8개국 10여 명이 결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멘토를 맡은 고신대병원 유방외과 김구상 교수는 “좌선영 전공의가 멘토 지도하에 직접 로봇을 이용한 피부유두보존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공의 교육에 열심히 임해 지역 외과학이 발전하는 데 초석을 놓고 싶다”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