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염원 담은 ‘드림 콘서트’ 열린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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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마이걸·골든차일드 등
인기 대중 가수 공연
28일은 트로트 무대
김호중·송가인·영탁·정동원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드림콘서트가 오는 27일과 2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드림콘서트가 오는 27일과 2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K팝 가수들이 부산에 뜬다. 이달 27일과 2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드림 콘서트’는 부산의 월드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열린다. 올해 공연은 대중가요와 트로트로 나뉘어 개최된다.

먼저 27일에는 대중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가수 김태우와 김재환,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 브브걸, 드림캐처, 엔믹스, 오마이걸, 있지, 템페스트 등이 공연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가수들이 여럿 나서 부산의 엑스포 유치 기원과 열기를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림콘서트 트롯 라인업. SBS미디어넷 제공 드림콘서트 트롯 라인업. SBS미디어넷 제공

이튿날인 28일에는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과 송가인, 영탁, 정동원, 김희재, 박서진, 금잔디, 홍자, 양지은, 박군, 조명섭, 황민우, 황민호 등이 총출동한다. 부산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인 ‘낭만 가객’ 최백호도 이번 무대에 오른다.

지난 1995년 처음 열린 드림콘서트는 국내 최장수 K팝 콘서트다. 매년 서울에서 열렸지만, 부산의 월드 엑스포 유치 기원을 담아 올해는 부산에서 개최한다. 대중가수 공연인 첫날 콘서트는 ‘2023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의 공식 폐막 공연을 겸해 열린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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