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동의대 석좌교수 대학 발전기금 3000만 원 기탁
동의대 바이오의약공학 전공 김병우 석좌교수가 지난 9일 동의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동의대(총장 한수환)는 지난 9일 본관 2층 총장실에서 한수환 총장과 김병우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날 기탁받은 발전기금은 대학의 발전과 바이오의약공학전공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김 교수는 “동의대에 재직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연구를 하며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마음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교에 남아있는 동안 제자들이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우 석좌교수는 1991년 동의대에 부임하여 지난 2월 정년퇴직하였으며, 2023년 3월 바이오의약공학전공에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특히 김 교수는 지난 2008년 당시로는 전국 R&D 사업 중 유치경쟁이 가장 치열할 뿐 아니라 지역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지식경제부의 지역혁신센터 사업인 동의대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를 유치해 15년간 이끌면서 지역의 항노화와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개인적으로도 수 백 편의 논문과 100여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