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아마추어 챔피언십’ 이상전 우승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해운대CC서 9~10일 이틀간 개최
이상전, 최종 합산 142타로 1위
장흥수·조영우·박규환 2~4위 올라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아마추어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이상전(왼쪽 두 번째)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제공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아마추어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이상전(왼쪽 두 번째)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제공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이상전이 우승을 차지했다.

(주)지맥스가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하는 ‘2030 부산 엑스포(Busan Expo) 유치 기원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지난 9~10일 이틀간 부산 기장의 해운대컨트리클럽(해운대CC)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엔 KMAGF 2023 G-MAX 그린투어 1차전 상위 30위와 대회 시드를 받은 미드아마 골프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상전은 제1일·최종일 경기 합산 142(72, 70)타 2언더파로 첫 결선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145(71,74)타를 기록한 장흥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영우가 147(71,76)타로 3위, 박규환이 148(75,73)타 4위, 박진환이 148(73,75)타 5위에 자리했다. 장진규는 9번 홀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상전은 “대회를 주최하신 지맥스 정성우 대표님, 좋은 골프장을 제공해 주신 해운대컨트리클럽 조성태 회장님, 항상 미드아마추어를 위해 애써주시는 김양권 회장님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가족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기원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2023년 KMAGF 미드아마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첫 대회다. 미드아마 랭킹 1위에 도전하는 전국 각지의 순수 아마추어 골프 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정성우 (주)지맥스 대표이사는 “이 대회 개최가 아마추어 골프 발전과 활성화에 힘이 되는 축제의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2030 부산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주)지맥스가 주최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를 더해 대회의 가치를 높혔다. 대회 후에는 시상식과 더불어 만찬과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돼 한층 재미를 더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