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낙동강생태탐방선 체험 행사
부산관광공사는 서부·북부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낙동강생태탐방선을 탑승하는 생태탐방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다.
2023년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5월~6월, 9월~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부산 북구, 사하구에 소재한 초·중학교 학생 748명이 참가한다. 이번 생태탐방은 총 32회에 걸쳐 진행되며, 부산시문화관광해설사가 동반 탑승해 낙동강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자연환경 등에 대해 설명한다.
낙동강생태탐방선은 지난 2014년 8월 첫 운항을 시작해 을숙도에서 일웅도, 김해 대동, 양산 물금 등 3개의 코스로 운항하고 있다. 정원은 33명이며, 평균 10노트(시속18km)로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일일 4항차로 운항하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실사단의 첫 방문지인 을숙도의 자연환경 홍보 및 서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