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2023 아이리더 발대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노희헌)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에서 ‘2023 초록우산 아이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최운열 대표이사 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사회 임원, 부산일보 송승은 이사, 아이리더와 보호자, 후원자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이리더 사업 유공자 포상 △아이리더 후원금 전달식 △아이리더 증서 수여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어린이재단, 부산시교육청, 부산일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재 양성 사업으로 ‘부산을 이끌 리더는 부산이 키운다’는 취지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올해로 16년째 진행 중이며, 아이리더는 총 181명에 이른다.
개인, 기업, 단체 등 다양한 분야 후원자들이 동참하는 아이리더 사업은 (주)경성리츠, (주)아이에스, (주)인서정공, (주)명진TSR, (주)KBM고봉민김밥인, (주)원영종합건설 등 80여 명의 드림멘토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10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아이리더들의 멘토로서 정서적 지원을 통한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사로 활동 중인 김인석((주)아이에스 대표이사) 후원자가 아이리더 전원에게 1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쾌척해 1억 8000만 원의 후원금을 추가 지원하기도 했다.
드림멘토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 채장일 회장((주)경성리츠 대표이사)은 “아이리더 사업은 아동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의미도 크지만, 사회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가치 있는 사업”이라며 “아이리더들이 세상 곳곳에서 본인들의 능력과 선한 영향력을 펼칠 날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응원을 약속했다.
노희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은 “아이리더 사업이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고, 아동복지 대표기관이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므로 더 많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