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활용할 스타트업 '손'
창경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팅'
5개사 다음 달 4일까지 모집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인 스타트업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다음 달 4일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인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B.Startup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부산창경이 올해로 4회째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소재의 창업 7년 차 이하의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이다. 총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고,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집중 지원을 받는다.
블록체인 전문가의 기업 진단부터 집중 컨설팅을 비롯해, 최종 결과 보고회에서 1개사를 선정해 기술 고도화 자금도 지원한다.
부산창경 윤성호 프로젝트 매너저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헬스케어, 게임,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과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다양한 스타트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성장할 기회를 발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을 블록체인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 수 있도록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타트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스타트업은 부산창경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