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홍보대사에 이대호 위촉
전 롯데자이언츠 야구선수 이대호가 양산부산대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19일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한 병원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병원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대호 전 야구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대호는 이날 부산대어린이병원학교를 깜짝 방문해 입원 아동들에게 사인볼 200여 개를 전달하며 응원을 보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로비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300여 명이 넘는 환자와 임직원이 모였다. 현장에서는 깜짝 퀴즈 정답자에게 이대호의 자필 사인이 담긴 자서전을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대호는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입장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좋은 일을 할 기회를 준 병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지역 환자들을 위해 나눔과 기부를 아끼지 않고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 2018년부터 양산부산대병원과 부산대어린이병원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