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부산항에서 드론라이트쇼
부산 동구청(구청장 김진홍)은 지난 27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친수공원 일원에서 동구 드론라이트쇼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부산항축제와 연계해 동구 드론라이트쇼와 부산항 불꽃쇼의 컬래버로 축제 개막일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은 약 10분간 9컷으로 구성됐으며, 2030 엑스포 유치 기원, 동구 초량이바구길과 웹툰이바구길, 미래의 꿈을 상징하는 문을 열고 나아가는 북항시대 동구 등을 표현했다.
1000대의 드론이 대열을 갖춰 이륙하는 순간부터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으며, 한 컷 한 컷 바뀔 때마다 다양한 드론의 연출에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밤하늘에 펼쳐진 드론쇼를 관람한 이 순간이 행복하며, 2030 엑스포가 부산에 꼭 유치되어 우리 동구가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 행사를 시작으로 동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으며, 또한 북항시대를 맞이한 동구가 꿈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동구 드론라이트쇼는 드론 전문기업 ㈜다온아이앤씨가 엑스포 유치 염원의 마음을 담아 함께 진행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