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하리보’ 신세계사이먼 부산행
분수 광장서 7월까지 팝업매장
곰돌이 조형물·체험공간 등 마련
10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제과 브랜드 ‘하리보’가 부산 아울렛에 상륙했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글로벌 제과 브랜드 하리보와 함께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는 신세계사이먼이 국내 유통사 최초로 선보인 오프라인 전시 프로젝트로 최근 수도권에서 열린 행사에서 일평균 1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단순히 하리보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넘어 하리보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담은 전시 콘텐츠와 체험 공간까지 갖췄다. 중앙 분수 광장과 스페인 계단 주변에 위치한 알록달록한 하리보 캐릭터가 동심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분수 광장 중앙에는 6m 높이의 대형 골드베렌 에어 벌룬이 설치됐다. 주변에는 하리보를 대표하는 곰돌이 젤리 조형물들이 키즈 테마파크와 같이 꾸며져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페인 계단은 하리보 플레이그라운드 이미지로 래핑해 멀리서도 한눈에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조성했다. 또 계단 중간에는 열기구와 조형물들을 배치해 포토존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리보를 대표하는 30여 종의 제품과 한정판 굿즈 10여 종도 단독으로 판매한다. 동시에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 같은 그림 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