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경쟁력 향상, 중진공과 민관이 힘을 합쳤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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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본부는 지난 25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사)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사)벤처기업협회, (사)중소기업기술혁신(이노비즈)협회 부산지회와 중소기업 수출 활력 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민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6개월 수출액 연속 감소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 13.6% 감소, 주력 제품인 반도체 업황 부진, 대중 수출 여건 악화 등으로 경기 전망이 조기에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부산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민관 협업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중진공 부산동부지부는 이들 협업 기관들과 △합동 사업 설명회, 수출지원단 등 정책 협력 네트워크 구축 △수출 유망 기업에 정책 자금, 컨설팅, 판로 개척 등 연계 지원 △수출 초보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한 실무 교육과 수출·무역 인력 양성 △수출 촉진을 위한 정보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민관 협업을 통한 정책 플랫폼으로 보다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수출 정책을 연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조선, 자동차, 원전 산업 등에 대한 맞춤형 해외 진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수출 유관 기관, 민간 단체 등과 협업해 최근 녹록치 않은 중소기업 수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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