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지난 26일 로봇수술 2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사진)을 열었다.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올해 2월 외과 정용규 교수가 다빈치 Xi 모델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해 2000례를 달성했으며, 5월 현재 2100례 이상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성수 병원장,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을 비롯해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여러 진료과 교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봇수술의 경험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김성수 원장은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나아가는 데 로봇수술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장비 도입과 시스템 구축 등 부울경의 로봇수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