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장애인체육회 창립 총회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달 30일 부산은행 연수원 본관 대강당에서 기장군장애인체육회가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창립 총회는 장애인 단체, 체육회 인사, 내외 귀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회는 장애인체육회의 공식적인 창립을 선언하고 초대회장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를 추대했다. 또한 창립 이사회 구성, 장애인체육회 운영 규정 의결, 금년도 사업 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하는 등 장애인 체육 복지를 위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기장군장애인체육회는 체육 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통합 사회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장애인의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장애인 체육 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장애인 생활 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창립에 뜻을 모아준 추진 위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창립총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을 넘어 기장군 공동체의 이웃과 가족으로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선포하는 장이다. 향후 기장군장애인체육회의 발전에 아낌 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