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더 좋아질’ 정책 아이디어 들려주세요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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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새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
이달 26일까지 시민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부산시가 지난달 확정 선포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달 확정 선포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 부산시 제공

‘부산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참신하고 든든한 정책 아이디어를 듣습니다.’

부산시가 새로운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에 걸맞은 정책 아이디어를 찾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일궈낼 수 있는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민생활력·일자리, 안전·환경, 문화·관광, 복지·사회안전망 구축 분야는 물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고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민공감 분야 모두 공개모집 대상이 된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공모를 시작했으며, 이달 26일까지 부산시 누리집과 전자우편,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부산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과 국민, 개인 또는 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부산이라 좋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1차 내부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7월 말께 우수 제안 총 2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 3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각 50만 원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우수 4점 상금 각 30만 원, 장려 5점은 상금 각 20만 원, 노력 8점은 상금 각 10만 원이 주어진다. 공모를 통해 발굴된 참신한 우수 제안은 부산시 정책에 반영하며, 수상자에게 시정 참여 기회도 우선 제공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가 지난 5월 17일 공포되었다”면서 “공모전에서 나온 우수 제안들은 앞으로 시가 계속해서 발굴할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 기획사업에 반영해 민생 활력과 지역 활성화, 국제 도시로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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