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관장 ‘레슬링 넘버 원 체육관’ 수영구 남천동에 개관
부산시레슬링협회 소속 ‘레슬링 넘버원 체육관’(대표 김은서)이 최근 부산 수영구 남천동 반도빌딩 1층에서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부산레슬링협회 이헌창 회장, 1974년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 양정모, 84년 LA올림픽 동메달 손갑도,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정지현 메달리스트와 부산시체육지도자협의회 오정룡(전 부산레슬링협회 회장)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은서 대표는 부산 최초 여성 레슬링 체육관 관장으로 부산 초등부 전문 지도자, 부산시청 선수, 부산 남부경찰서 무도교관,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이다.
이번 개관식에는 메달리스트 양정모 씨가 몬트리올 올림픽 시상 사진 원본을 기증했다.
이헌창 부산레슬링협회장은 “부산 최초 김은서 여성 관장의 레슬링 체육관 개관을 축하한다”며 “레슬링 선수 저변 확대와 인기 종목으로 변화를 기대하는 레슬링 넘버 원 체육관 개관에 엘리트 선수 증가와 생활 체육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