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여도 ‘우수업체’ 신세계백화점·코스트코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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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내부 전경. 부산일보DB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내부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의 대형 유통기업 중 신세계백화점과 코스트코가 지난해 지역 기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지역 내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15개사, 138개 점포를 대상으로 ‘2023년도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업체로는 신세계백화점과 코스트코가 선정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역업체 입점 현황과 공익사업 참여를 비롯해 모든 지표에서 고루 점수를 얻었다.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신설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 3월에는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활동으로 시와 함께 백화점 지하 2층에 동백상회도 열었다. 코스트코는 지역인력 고용현황과 지역상품 납품현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처음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관계자는 “지역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동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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