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제1회 사상다문화박람회 개최
부산 사상구청(구청장 조병길)은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지난달 28일 사상구 괘법동 르네시떼 광장에서 ‘2023년 제1회 사상다문화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르지만 다함께 만드는 행복 사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사상구에 거주하거나 근로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세계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오늘 이 축제는 모든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사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