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스파클링 주류 ‘지마’ 첫 출시
알코올 4도에 탄산 첨가 제품
부산을 대표하는 주류업체 골든블루가 세계 3대 맥주 기업인 ‘몰슨 쿠어스’의 프리미엄 스파클링 주류 ‘지마(사진)’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지마’는 ‘몰슨 쿠어스’의 RTD(Ready To Drink) 제품 중 하나다. 1993년 미국에 처음 출시된 후 일본 시장에 진출해 큰 반향을 얻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류 취향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고 이번 제품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마’의 출시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종합주류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마’는 알코올 도수가 4도이며 달콤하고 상큼한 맛에 적당한 탄산감을 갖춰 목 넘김이 깔끔하다. 알코올 향이 강하지 않아 평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지마’의 차별화된 특징은 브랜드 철학에도 나타난다. ‘지마’ 라벨에 부착된 ‘Made To Mix’는 현대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화합을 강조한다는 의미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특정 마니아층 위주로 소비되던 기존 RTD 제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종합주류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고자 ‘지마’를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RTD 주류 시장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