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국내 유일 캠핑카 전문 전시회가 열린다.

벡스코는 “오는 8~11일 제1전시장 3홀에서 ‘2023 코리아 캠핑카쇼’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캠핑카쇼는 국내에서 유일한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RV 제조사와 수입사를 비롯한 64개 사가 역대 최대 561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기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1t 차량 기반 모터홈과 다양한 차체 베이스의 국내 제작 및 수입 캠핑카 등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최신 트렌드의 카라반 트레일러를 비롯해 캠핑용품과 루프톱 텐트도 만날 수 있다.

벡스코 는 제도 마련과 정착을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해 국내 대표 RV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다.

벡스코 관계자는 “국내 RV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관련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