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사단 126보병여단, 강근호 애국지사 추모
육군 제53사단 126보병여단(단장 대령 노현석)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장산 모정원에서 제68주년 현충일 추념식과 애국지사 강근호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에는 노현석 여단장, 여단 주임원사 남형락, 동원과장 윤상윤 소령, 인사과장 김대욱 소령과 53사단 군악대, 126여단 3대대, 126여단 기동중대, 해운대구지역대, 좌4동대와 강근호 선생 기념사업회 이남우 회장과 이사, 유족 대표 강귀철 씨, 해운대구 재향군인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애국지사 강근호 선생 약력 보고, 유가족 대표 인사, 추념사와 헌다·헌화·분향, 조총과 묵념 등으로 진행됐다.
노현석 여단장은 “육군사관학교 대선배인 강근호 애국지사를 기리는 이곳, 해운대 장산 모정원에서 강 지사를 추모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강 지사와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