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새마을금고, 민‧관 협력 사회 공헌 사업 기부금 전달식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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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는 8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MG새마을금고와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와 함께 부산새마을금고 2023년 지역상생의 날 기념 민‧관 협력 사회공헌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부산시 안병윤 행정부시장 , MG새마을금고 박수용 부산지역본부협의회장, MG새마을금고 중앙회 강신철 부산지역본부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140개의 부산지역 새마을금고가 함께 1억 원을 조성했으며,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통해 발견된 중증 질환자의 검사비와 치료비를 원할 예정이다. MG새마을금고의 기부는 지난해 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내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부산의 140개 MG새마을금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의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해 사회 공헌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은 ‘찾아가는 건강의료 서비스’를 통해 중증 질환을 발견하더라도 고액의 검사·치료비로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는 의료 취약 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수용 부산지역본부협의회장은 “이번 기부로 의료 취약 계층에게 새마을금고의 따뜻한 정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신철 부산지역본부장은 “서민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 기관으로서, 기부금이 지역사회의 복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은 “올해 MG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중앙회와 140개의 부산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전달해 준 성금 1억 원은 MG새마을금고의 뜻을 담아 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발굴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부산 지역 MG새마을금고는 2023년 지역 상생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복지센터 봉사 활동 실시, 지역 상인 및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공존하고 상생하는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에 힘썼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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