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축제 플리마켓 수익금 초록우산에 기부
경성대학교에서 지난달 축제 ‘대동제’가 진행되는 기간 중, 자발적으로 모인 학우들이 플리마켓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 노희헌)에 전달했다.
이 학우들은 교내 축제간 중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조성해려고 자발적으로 모여, ‘염라통크네’라는 부스 이름으로 염통꼬지와 아이스티를 판매했다.
부스 수익금이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기부된다는 점을 홍보하여 착한 소비를 이끌어 내 준비한 재료를 첫날 모두 소진하였다. 이에 다음날 ‘경성만두’라는 이름으로 만두와 아이스티를 판매해 경성대학교 교내에서 기부문화를 조성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시 보호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플리마켓을 진행한 한 학우는 “학교에 작은 기부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이렇게 모인 후원금이 지역 아이들에게 작지만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