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지고 배구부, 동성고 꺾고 전국체전 출전권 획득
부산 성지고등학교가 오는 10월 전남 목포 등지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배구 경기에 부산시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성지고는 지난 10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 초중고 배구협회장배 대회 및 제104회 전국체전 부산시 대표 선발대회에서 동성고를 세트 점수 3-2로 꺾고 승리했다.
성지고는 동성고에 1·2세트를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주장 최요셉의 스파이크 공격이 살아나면서 3·4·5세트를 이기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최요셉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강필중은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