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교육대학·화엄승가회,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삼보일배 정진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스님)과 화엄승가회(회장 자인스님)는 지난 11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부산시청까지 삼보일배 정진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부산시장 등 유치 관계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회향식에 박형준 부산시장의 감사말을 송숙희 특보가 대독하고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서병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산불교교육대학이 주최하고 화엄승가회와 부산불교교육대학 총동창회(회장 신만주)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스님과 불교대 학생 200여 명이 하나된 마음으로 삼보일배로 머리를 땅에 조아리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 범혜스님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우리 부산이 더욱 발전하고 보다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계기가 되도록 우리 불자들이 힘을 보태고 싶었고 당연히 우리가 해야될 일”이라며 “또한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비해 1년 반이라는 시간을 늦게 출발하며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력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에게 응원을 보내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 우리의 오늘 삼보일배 대정진이 부처님의 가피로 이어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꼭 성공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