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2023년 기획사업 1억 9000여 만 원 전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는 최근 부산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2023년 기획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올해 기획 사업에 선정된 부산 지역 6개 기관에 1억 9000여 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 남구장애인복지관 유경상 관장,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황미영 관장 등 기획 사업에 뽑힌 6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행기관 교육도 진행됐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0월부터 사회 복지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4번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6개의 배분 사업 주제를 추출했다. 6개의 주제 중 느린 학습 아동 사회 적응, 신노년층 노후 준비, 정신 건강 복지 사업을 올해의 기획 사업 주제로 선정해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 부산사랑의열매는 사업 기간을 최대 3년으로 하여 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차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 복지 대상자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관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 사무처장은 “이번 기획 사업은 사회 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모아 마련된 사업인 만큼 서비스를 제공 받는 복지 대상자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구장애인복지관 유경상 관장은 “현장의 소리가 반영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부산 시민이 모아준 소중한 성금이 보다 투명하고 의미 있게 집행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