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2023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지난 9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2023 동의대 캐릭터(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의대는 지난 4월 3일~28일까지 ‘최강 동의! 거북이 달린다’를 주제로 대학의 상징 동물인 거북이를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130개 팀, 175명의 학생이 132개의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전 대상에는 디자인조형학과 2학년 신수민 씨의 ‘웅지’가 선정돼 총장상과 장학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웅지’ 캐릭터는 동의대의 교시인 진리, 정의, 창의에 걸맞게 끈기 있고 활발한 표정을 가진 거북이로, 큰 눈과 힘이 들어간 눈썹을 통해 뛰어난 기상과 정의로움을 품고 있는 캐릭터이다. 강렬한 인상과 역동적 표현, 그리고 마스코트로의 활용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무역학 전공 4학년 김수정, 김현지 씨와 부경대 안혜원 씨의 ‘동이’와 디자인조형학과 3학년 장혜주 씨의 ‘마루’가 선정돼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 5개 팀, 장려상 5개 팀, 특선 7개 팀, 이어디어상 3개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