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다자간 업무 협약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부산시, 부산시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 14일 부산시청에서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이병훈 사장 직무대행,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부산 지역 달빛어린이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부산 지역 소아전문 의료서비스 기관의 시설, 공간 정비, 연령별 소아 전용 의료 장비, 저소득가정 아동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올해 부산역 달빛어린이병원에 3억 원을 지원해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추가로 병원을 선정해 2025년까지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이병훈 사장직무대행은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사가 힘을 보태고자 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고 더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의 실천으로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