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12기 졸업생, 대학 발전기금 1200만 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2기 졸업생들이 발전기금 1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엔 올해 로스쿨을 졸업한 박혁(박혁세무회계사무소 대표 회계사)·양동원(법무법인 나침반)·강동구(법무법인 로펌나무)·이덕영(법무법인(유한) 정인)·최봉석(법무법인 무한)·나민향(군법무관)·박민아(법무법인 시우 부산사무소)·양재성(법무법인 해인)·이상훈(법무법인(유한) 에스엔)·최연욱(군법무관)·한영후 변호사, 서동훈 검사(서울북부지검) 등 12명이 참여했다.
지난 9일 부민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이 총장과 송관호 법학전문대학원장, 기부자 대표 박혁 공인회계사 겸 변호사(박혁 세무회계 사무소) 등이 참석했다.
박혁 변호사는 “국세청 공무원과 공인회계사를 하다가 늦은 나이에 동아대 로스쿨에 입학해 걱정도 많았으나 학교의 도움을 많이 받아 더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졸업한 동문들이 내준 발전기금이 불철주야 교육과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교수들과 재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제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아대 25만 동문이 서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