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미래, 함께 고민하자”
15일 국립해양박물관서 진행
김태만 관장 ‘해양문명’ 강연
‘해양수도’ 부산 시민을 위한 해양 교양 강좌인 ‘2023부산오션클래스’(이하 오션클래스)가 열렸다.
(사)한국해양산업협회(KAMI)와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3 부산오션클래스’ 현장특강이 지난 15일 오후 2시께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국립해양박물관의 김태만 관장이 ‘다시 생각하는 해양문명과 해양성’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는 34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1,2부로 진행됐는데 1부는 해양예술, 해양인문학 등을 영화와 미술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2부는 국립해양박물관의 전시실를 둘러보는 순서로 채워졌다. 지난달 4일 개강한 오션클래스는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에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15일 열린 김 관장의 강의만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앞서 △요즘, 나라 안팎의 바다세상(오션랩 최재선 박사)△이양선이 부산에 온 이유(한국해양대 김성준 교수)△해양 모빌리티 산업(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한선 박사)△순환 경제, 지구를 살리는 지혜(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고동훈 박사)△해양 바이오로 돈 버는 비결(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덕희 박사)△신국제해양질서와 해양현안문제(한국해양정책학회 권문상 회장) 강연의 진행됐다.
이후에는 '해양 초일류 기업은 이것이 다르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형모 박사)' 등 5개 강의가 예정돼 있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