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체험에 영어 실력까지 쑥쑥… 키자니아 부산, 54개 직업체험 ‘여름을 준비해’
라이프스타일 맞춘 자유시간권 등 출시
연기학교에선 여름 파티 퍼레이드 체험
원어민과 7시간 함께 하고 영어 발표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은 ‘여름을 June비해!’라는 테마로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돌입했다. 비가 잦아 장기간 장마가 예상되는 올여름, 실내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는 54개에 이르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맞춘 멤버십 프로그램
키자니아 부산은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멤버십 프로그램과 자유시간권을 출시했다. 종전 멤버십 서비스에서 프리미엄을 더한 ‘K-초이스 더 블랙’은 500매 한정으로 판매되는데 출시 직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2인 가족 이용권 12매와 더불어 2인 가족 50% 할인권 12매, 추가 20키조(키자니아에서 사용하는 화폐) 증정과 빠르게 체험을 이용할 수 있는 A클래스 입장을 제공한다.
5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 프로그램 ‘자유시간권’도 선보였다. 이는 비교적 원거리에서 오는 고객을 위한 제도다. 종전 오전권이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발권해야 5시간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에 반해, 5시간권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발권으로부터 5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어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지 않아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고안됐다. 다음 달 22일까지 평일에는 상시 운영되며, 다음 달 22일부터 오는 8월 27일 성수기 기간에는 100명에게만 한정판매된다.
■시원한 여름 코스튬까지 다채로운 행사
키자니아 부산은 본격적인 여름 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산의 문화예술기업 ㈜샤콘느와 함께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와 함께 하는 오페라 체험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음 달 1일 모차르트 ‘마술피리’, 비제 ‘카르멘’ 공연을 시작으로 5층 극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체험 콘서트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 3회차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직업체험과 별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유아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연기학교’ 체험에서는 하와이안 셔츠 코스튬을 입고 여름 파티 콘셉트의 퍼레이드를 펼칠 수 있다. 이와 함께 ‘탭댄스’ 체험 프로그램도 신설됐는데 아이들에게도 친숙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의 OST에 맞춰 신나는 탭댄스를 배워볼 수 있다. 이외에도 키자니아는 방학을 앞두고 새로운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영어 실력 키우고 진로교육도 잡자
여름방학기간 아이의 영어 실력을 향상 수 있는 ‘스스로 키자니아 잉글리쉬 트립’도 인기다. 원어민 수퍼바이저와 함께 7시간 동안 키자니아 체험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의 꿈’이라는 영어 프리젠테이션 시간까지 가져보는 이색 상품이다. 8살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 프로그램은 점심과 함께 키자니아 캐릭터 상품과 체험시설 우선 이용권 2매를 포함한 프리미엄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키자니아 부산은 부산시와 함께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교육 취약계층 어린이 2030명을 초청해 ‘2030엑스포스튜디오’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2030엑스포스튜디오’는 지난 3월부터 이번 달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