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성악콩쿠르 바리톤 박하민 1위
부산오페라단연합회 소극장오페라축제 출연
2위 테너 김준태, 3위 소프라노 박은경 수상
오페라 버섯피자·브루스끼노 씨 등 출연 예정
부산오페라단연합회(회장 장진규·드림문화오페라단 단장)가 지난 17일 경성대 예술관에서 개최한 제1회 부산성악 콩쿠르에서 바리톤 박하민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테너 김준태, 3위는 소프라노 박은경이 수상했다. 입상자로는 소프라노 이예은 이지은 이서연 그리고 바리톤 최모세가 선정됐다.
바리톤 박하민은 부산대 성악 전공 수석 입학과 수석 졸업을 했다. 계명대 음대에서 석사까지 마친 김준태는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에서 성악과 보컬코치, 가곡 비엔뇨(석사과정)를 졸업하고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박은경은 백석대 성악뮤지컬과를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악원 오페라과를 석사 졸업했다.
이들은 모두 오는 8~9월 개최할 제1회 부산소극장오페라축제에 주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다음은 수상자들이 맡게 될 오페라 배역이다.
△바리톤 박하민(오페라 ‘버섯피자’·포르마죠) △테너 김준태(오페라 버섯피자·스코르피오) △소프라노 박은경(오페라 버섯피자· 볼룹뚜아) △소프라노 이예은(오페라 ‘브루스끼노 씨’·소피아) △소프라노 이지은(오페라 버섯피자·볼룹뚜아) △소프라노 이서연(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로라) △바리톤 최모세(오페라 ‘버섯피자’·포르마죠).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