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부산동부지역협의회 푸른장산장학회, 장학금 3090만 원 전달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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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부산동부지역협의회 재단법인 푸른장산장학회(이사장 양재생)는 지난 27일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대회의실에서 부산동부지청 이진수 지청장과 장학회 임원진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63명에게 장학금 3090만 원을 전달했다.

푸른장산장학회는 2010년 부산동부지역 범죄예방협의회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는데 힘이 되어 주고자 설립돼, 현재까지 총 892명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5억 5847만 원을 지급했다.

양 이사장은 “이번 수여식이 우리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꾸는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명예이사장인 이진수 부산동부 지청장은 “뜻 깊은 장학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계신 장학회 임원진, 범죄예방위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청소년 여러분들이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말고 자신의 희망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고 실천해 나가, 타인을 배려하고 보살피는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푸른장산장학회는 올해에는 장학금 지원 뿐만 아니라, 범죄예방협의회 위원들이 일부 장학생의 멘토가 되어 1:1 후원을 하는 ‘희망 울타리 사업’을 시작해, 일시적 후원이 아니라 더 깊은 유대 관계 속에 학생들의 성장 과정에서 지속적인 지원하고 앞으로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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