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름나기 지원사업 2억 원 전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8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부산교육센터에서 ‘2023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위한 2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과 수행기관을 대표해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 이상권 회장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부산 지역 54곳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냉방기기와 전기요금 등 에너지 취약계층 1322세대에게 지역별 특성과 대상자별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무더위에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들이 위해 관심 가져 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산 시민들이 모아준 성금인 만큼 54곳 복지관과 함께 가장 가까이에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을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무더운 여름, 냉방기구 사용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열대야를 이겨내고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나눔이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대한민국의 안전한 일상 회복과 사회적 안정망을 강화하고자 지난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47일간 연중 캠페인 ‘우리부산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들어온 기부금은 취약 계층의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