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창립기념 행사 줄여 지역사회 기부 확대
사회공헌 사업 ‘희망더(+)海’ 활동으로 빵 나눔기부 참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올해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대외행사를 축소하고, 절약한 예산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기부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양진흥공사는 자체 사회공헌 활동 명칭인 ‘희망더(+)海’를 활용해 ‘희망더(+)海 제과점’ 활동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지난달 27일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는 빵 나눔기부 행사(사진)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해양진흥공사 임직원 20여 명은 제빵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부에 필요한 빵을 직접 만들었으며, 별도 준비한 휴대용 선풍기, 쿨토시 등 여름나기용품 320개 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함께 기탁했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빵과 여름나기 용품들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