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골프대회 모금된 성금 기탁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회장 정성우, 이하 부산아너클럽)은 지난달 22일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해 모금된 성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부산아너클럽은 부산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의 교류와 아너 클럽 활성화를 위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현재 부산사랑의열매가 코로나19 이후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회복과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진행 중인 ‘우리부산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한 모금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골프대회를 준비하며 부산아너클럽 회원들은 스코어에 따라 버디 2만 원, 파 1만 원, 보기 5000원 등 모금 참여 기준을 마련했고, 골프대회 수상자 및 여러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총 1352만 원의 성금이 모았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하여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냉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정 회장은 “더운 여름, 더욱 힘든 우리 주변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이번 골프대회와 함께 모금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흔쾌히 참여해주신 아너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은 “고물가에 장마 이후 무더위가 예상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지쳐있는 가운데 귀한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랑의열매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