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시황 분석 경진대회
9월 25일까지 참가자 모집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운 시황 분석 경진대회를 연다.

창의적인 청년 아이디어를 발굴해 선박 금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캠코는 “4일부터 해운 시황 분석 경진대회를 열고 오는 9월 25일까지 아이디어를 제출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해운 시황 전반에 대한 분석을 하거나, 국내 선박금융의 개선·발전 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대학생(학부) 2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마감일까지 연구결과서를 경진대회 대표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와 본선을 거쳐 경진대회 수상자를 선발하는데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캠코선박운용㈜(캠코의 선박운용 자회사) 특별상 1팀 등 총 5팀에 수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 대상, 최우수상,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2개월간 캠코 또는 캠코선박운용(주)에서 ‘선박금융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양 전문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캠코 원호준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해운산업과 선박금융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정부의 신해양강국 도약 정책에 동참하며 선박금융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