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의과대학 2기 동문회, 발전기금 2억 원 전달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동아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도영) 2기 동문회(회장 정용수)는 지난 1일 동아대 구덕캠퍼스 의대 교육동 다목적홀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고 총 2억 원의 발전기금을 동아대(총장 이해우)에 전달했다.

동아대 의대 2기 동문회는 단체(동문회 7000만 원)와 개인(이현 씨 1억 원, 이제명·정일권·허준 씨 각 1000만 원)의 기부를 통해 대학 발전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영 의과대학장과 의대 교수들, 정용수 2기 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들, 이민수 의대동문회장, 김준현 전임 학장 등 퇴임교수들, 박현태 동아대 대외국제처장, 안희배 동아대병원장, 김승수 외래교수협의회장, 재학생 학생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날 “그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모교가 오랫동안 명문 사학으로 빛나길 기원한다”며 “우리 동문들은 학교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학장은 “1991년 동아의대 1기 졸업 이후 30여 년이 지난 2022년 1기 홈커밍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2기와 3기 홈커밍데이를 열고 내년부터는 해마다 기수별 홈커밍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졸업생과 재학생, 교수들 모두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확인하며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