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장학회, 1억 1000만 원 장학기금 기탁식
재단법인 부산시 남구장학회(이사장 황의순)는 지난 5일 남구청(구청장 오은택) 5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송우산업(주)(회장 박수곤) △(주)삼정기업(회장 박정오) △세운철강(주)(회장 신정택) △유창육운(주)(회장 신한춘) △은산해운항공(주)(회장 양재생) △(주)세강(회장 이경신) △(주)지맥스(회장 정성우) △(주)코렌스(회장 조용국) △선보공업(주)(회장 최금식) △대원플러스그룹(회장 최삼섭) △나라의료재단(이사장 최영호) 등 11개의 법인에서 장학기금 각 1000만 원, 총 1억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은 “지역의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뜻을 모아 남구장학회에 기탁하게 되어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구장학회 황의순 이사장은 “우수인재를 육성하고자 설립된 남구장학회를 위하여 소중한 장학기금을 기탁해줘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은택 남구청장은 “장학기금 기탁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청소년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도시 남구를 만들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구청과 지역 인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된 (재)남구장학회는 2017년 4월 출범 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 총 187명의 학생들에게 2억 3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