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고 맘껏 즐기자”… 올여름엔 ‘롯캉스’로 떠난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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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명가 ‘롯데워터파크’와 물놀이 슈퍼루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와 환상적인 엔터테인먼트로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한다. 롯데워터파크 ‘자이언트 웨이브’. 롯데워터파크 제공 물놀이 명가 ‘롯데워터파크’와 물놀이 슈퍼루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와 환상적인 엔터테인먼트로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한다. 롯데워터파크 ‘자이언트 웨이브’. 롯데워터파크 제공

올여름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잊고 즐길 수 있는 롯캉스로 떠나보자. 물놀이 절대 명가 ‘롯데워터파크’와 물놀이 슈퍼루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와 환상적인 엔터테인먼트로 손님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한다.

롯데워터파크 김해

국내 최대 규모 ‘자이언트 웨이브’ 인기

DJ댄스공연·화려한 불꽃놀이 ‘볼거리’

몸짱 선발·물총 배틀 등 참여형 행사도


■규모도 스릴도 자이언트급 워터파크

롯데워터파크 하면 단연 짜릿한 스릴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워터 슬라이드’가 떠오른다. 2인승 튜브를 타고 22m 아래로 떨어지는 워터 슬라이드 계의 롤러코스터 ‘워터코스터’와 6인승 원형 튜브를 타고 하늘에 닿을 듯 상승했다가 급하강하는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짜릿한 스릴감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워터 슬라이드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길이 135m, 폭 35~120m의 거대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는 화산 배경과 어울려져 폴리네시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메인 테마 풀로 인기 만점이다. 이외에도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며 느긋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풀과 카바나, 선베드가 마련돼 있어 손님들에게 다양한 힐링 포인트를 제공한다.

친구와 가족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도 다양하다. 길이 190m, 높이 21m의 국내 최대 규모 스윙 슬라이드 ‘더블 스윙 슬라이드’ 역시 6인승 튜브를 타고 하강하며 두 번의 스윙감을 선사한다. 초대형 깔때기 속에서 즐거운 비명이 울려 퍼지는 스릴 만점 ‘토네이도 슬라이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불꽃놀이 어우러진 나이트 파티

올 여름밤 최고의 희열을 선사할 ‘나이트 파티’는 오는 15·22·29일, 다음 달 5일에 진행된다. 나이트 파티는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DJ 댄스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 이벤트로 구성된다. 음악감독·무대연출 디렉터 DJ와 여자 아이돌 출신 DJ가 강렬한 EDM 비트에 맞춰 댄스 공연을 펼쳐 파티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화려한 불꽃놀이 이벤트까지 가미해 최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나이트 파티 기간에는 오후 5시~오후 9시 워터 슬라이드와 풀, 나이트 파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권’을 판매하니 놓치지 말자.

■신나는 워터 공연 ‘워터 DJ 뮤직’

가장 먼저 DJ의 신나는 음악과 통쾌한 워터 이펙트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워터 DJ 뮤직 공연을 선보인다. 워터파크 야외무대 ‘하와이안 스테이지’ 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DJ의 신나는 EDM 공연과 KCC 치어리더팀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손님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특히 무대 공연과 함께 몸짱 선발 이벤트, 물총 배틀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가 추가되어 새로운 물놀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워터 DJ 뮤직 공연은 오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낮 12시 20분과 오후 6시 20분, 1일 2회 약 40분간 진행한다. 야외 파도풀 앞 아일랜드 체온유지탕에서도 오후 3시 20분에 DJ 퍼포먼스 공연이 별도로 진행된다.

■성인만을 위한 공간 ‘어덜트 풀’

편안하고 여유로운 물놀이를 원하는 손님을 위해 ‘어덜트 풀’을 새롭게 오픈한다. ‘어덜트 풀’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야외 수영장이다. 기존 ‘실외 플레이 풀’과 ‘힐링 스파 풀’이 있는 370평 공간을 어덜트 풀로 새로 단장했다. 카바나와 데이베드 등 편의시설 대여와 식음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휴식 공간으로 바뀌었다. 특히 실외 플레이 풀은 로맨틱한 분위기의 핑크색 컬러풀로 새롭게 꾸민다. 서핑보드와 대형 튜브 포토존을 설치해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기에 제격이다. 어덜트 풀은 입장료 1만 원(입장료 별도)에 맥주 1잔을 기본 제공한다. 오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1부 오전 10시~오후 2시, 2부 오후 3시~7시로 나뉘어 운영된다. 카바나를 포함한 편의시설 대여료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쿨링 퍼레이드’ 이벤트.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쿨링 퍼레이드’ 이벤트.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불볕더위 식혀줄 물 폭탄 퍼레이드

환상적 여름축제 관객 참여로 완성

스릴 만점 어트랙션 짜릿한 경험


■흠뻑 적시며 즐기는 워터 퍼레이드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새로운 워터 퍼레이드 공연 ‘쿨링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무더위로 뜨거워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식히기 위해 한바탕 펼쳐지는 소동을 이야기로 엮는다. 도심 속에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환상적인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공연 테마에 맞춰 퍼레이드 차량 2대와 연기자 의상을 모두 새롭게 제작했다. 배를 연상시키는 퍼레이드 차량 ‘디스커버리호’와 선원으로 변신한 연기자 36명, 워터 장치 260여 개가 공연 참가자들을 흠뻑 적시며 즐기게 만든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관객 참여로 완성되는 것이다. 로리캐슬 앞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 메인 공연은 방문객들이 퍼레이드 차량에 설치된 버킷을 향해 직접 물총을 쏘아 쏟아지게 만든다. 신나는 팝 음악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댄스도 추며 공연을 완성 시킨다. 쿨링 퍼레이드는 다음 달 27일까지, 매일 오후 2시 ‘로티스 매직포레스트 퍼레이드’를 대체해 진행된다. 화요일은 제외한다.

야외무대에서는 연기자와 함께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팡팡’이 1일 2회, 타악기 연주자로 변신한 ‘트로피컬 밴드’ 공연이 벌어진다. 워터 팡팡은 쿨링 퍼레이드에서 즐긴 물놀이가 아쉬웠을 손님들을 위해 퍼레이드 차량과 연기자가 다시 등장해 또 한 번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트로피컬 밴드는 우아한 관악 연주로 사랑받던 브라스 밴드가 여름 시즌에 맞춰 청량하고 신나는 타악기 연주자로 변신해 쓰는 이름이다. 공연은 가든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름에 즐기는 ‘원픽’ 어트랙션 2종

거대한 물보라가 더위를 한 방에 잊게 해주는 어트랙션 2종도 인기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워터코스터 ‘자이언트스플래쉬’는 바이킹과 롤러코스터를 합쳐놓은 듯한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최고속도 100km/h로 앞뒤 세 번의 가속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45m 높이에서 2000톤의 물이 담긴 수로로 급하강하며 만들어 내는 물보라는 20m 앞까지 펼쳐진다. 외부에서 관람하는 방문객까지 그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자이언트스플래쉬가 극강의 스릴을 책임진다면 오거스후룸은 정취와 스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6인승 보트를 타고 총길이 427m의 레일을 따라가다 보면 두 번의 낙하 구간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최고속도 65km/h로 급하강하는 두 번째 낙하 구간 전 19.8m 상공에서 바라보는 부산 앞바다와 테마파크 전경은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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