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출범 10주년… 총자산 부울경 1위 ‘우뚝’
12일 부산롯데호텔서 행사
6년간 신용평가 A등급 획득
IBK금융그룹 계열사 중 유일하게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IBK저축은행이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IBK저축은행은 부산에 본사를 둔 제2금융권으로서 지역 금융 사각지대를 메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IBK저축은행은 지난 12일 오후 6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는 IBK저축은행은 당초 2011년 예솔저축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가 2년 후인 2013년 7월 15일 IBK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IBK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5일이면 IBK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꾼 지 10년이 된다.
지난 10년간 제1금융권의 금융 서비스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자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햇살론·사잇돌2 등 보증부 서민정책금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저축은행으로선 최초로 지역 영세사업자 특별금융지원 협약 상품인 모두론을 취급해 20억 원에 가까운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저축은행업권 최고 기업신용평가 부문에서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평가 A를 획득하며 고객 신뢰도를 쌓았다. 이러한 신뢰도는 부울경 저축은행 총자산 1위(2022년 기준)라는 성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저축은행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지속가능경영 ESG금융부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IBK저축은행 김재홍 대표이사는 “서민과 중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등대 역할을 하는 지역 서민금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열 기자 bell1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