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서핑보드 디자인할 사람 모여라!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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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콘테스트 참가자 모집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보드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들. 부산일보DB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보드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들. 부산일보DB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서핑보드를 디자인하고 디자인 출원 등록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디자인 콘테스트가 열린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9일까지 ‘2023 이야기가 있는 서핑보드 디자인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상금을 받을 수 있고, 디자인 출원 등록도 지원받는다. 또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판매 플랫폼(ADP)에 디자인 상품으로 등록하고 판매도 할 수 있다.

최우수상(부산시장상·300만 원), 우수상(100만 원) 등 총 590만 원의 상금을 준다. 향후 관광상품 개발과 연계도 가능하다.

청소년부터 대학생, 일반인, 기업 등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1팀을 4명을 기본으로 하되 최대 6명까지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15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확정하고, 오는 29일 열리는 2차 현장 실물 디자인 콘테스트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실물 서핑보드에 채색 작업을 한 뒤 다음 달 18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전시한다.

한편, 이번 디자인 콘테스트는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다음 달 부산과 포항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3) 부대행사 중 하나다. 디자인 콘테스트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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