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 북토크’로 독서 능력 향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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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수 청소년 시민기자(사대부고2)

안미란 동화작가가 부산 사상구 학장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모습. 부산일보DB 안미란 동화작가가 부산 사상구 학장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하는 모습. 부산일보DB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23 작가 초청 학교로 찾아가는 Book(북)적 Book(북)적 북토크 한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말 시작된 북토크는 오는 11월까지 부산 시내 3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원북원 부산 선정 도서 작가, 인문학 작가 등을 학교로 초청한다. 학생들과 작가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된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했고 원북원부산 작가 7명과 희망 작가 2명을 학교의 희망에 따라 배정했다.

북토크는 작가가 학교를 방문하기 전 미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질문할 내용을 정리한 뒤, 질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작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쓰게 된 배경과 주제 등을 강의한다.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 중에서 우수한 내용을 선별하거나 퀴즈 등을 잘 맞춘 학생들에게는 일정한 상품을 수여해 독서에 대한 성취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각 초등학교에서는 작가 방문 후에도 관련 도서 더 찾아 읽기, 독서 활동 전시회, 독서 동아리 활동, 독서캠프 및 책 축제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독서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번 북토크 한마당을 계기로 부산 초등학생들의 독서 능력이 한껏 높아질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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