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대입상담캠프·진학상담박람회 ‘인기’
부산시교육청·사하구청 나서
대학별 상담·학과체험 만족 커
2024학년도 대입을 앞둔 수험생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부족한 과목이나 단원을 보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또 6장의 수시 원서를 쓰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수험생들의 고민을 덜고 도움을 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나섰다.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과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대입상담캠프’가 지난 14~15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70여 개 대학이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개별 싱담을 진행했다. 부산진학지원단도 2024학년도 수시전형 일대일 대면상담을 진행했다.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 부산진학지원단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은 이틀에 걸쳐 회당 40분, 총 400여 명의 수험생이 참여했다. 이날 상담캠프는 2024 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별 상담과 개인 맞춤형 대입 상담, 학과 체험을 한꺼번에 받아볼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큰 행사였다.
오는 22일에는 부산시 사하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2023 사하구 진학상담박람회’가 부산교통공사 신평체육관(신평역 6번 출구)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에는 부산의 8개 대학이 참가하여 학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대입상담캠프와 마찬가지로 부산진학지원단의 일대일 상담도 진행된다. 이날 박람회는 부산 대학 진학을 생각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대입을 위한 수학능력시험의 원서접수는 다음 달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대학별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2024학년도 대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성공 입시를 위한 수험생들의 노력을 응원한다.
정민재 청소년 시민기자(강서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