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지사장 박희태)는 지난 13일 동구 지역 저소득 퇴원 환자를 지원하는 ‘건강든든패키지’ 사업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희태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지사장, 조윤영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장미화 동구청 복지정책과장,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 성금은 지난해에 이어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 중인 건강든든패키지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퇴원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긴급 물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박 지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누고 함께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질병으로 인해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이 다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금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2003년부터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