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역 기반 초우량 중견은행 도약”
2023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BNK부산은행은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초우량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부산은행은 22일 “경영진 및 부실점장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년 본점에서 개최하던 경영전략회의를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서부산 지역 최초 5성급 호텔인 송도 ‘윈덤그랜드 부산’에서 실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는 게 부산은행 측 설명이다.
방성빈 은행장은 회의에서 “2025년 초우량 중견은행으로의 성장은 지역의 확실한 기반과 지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을 위해 부산은행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2025년 지역 초우량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을 위해 한계를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진정한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상생과 내실중심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사회공헌활동 확대 △고객 신뢰확보와 고객중심으로의 대전환 △내실 강화를 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원 다변화 △기존의 틀을 깨는 업무혁신과 바른금융 추진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강화 △영업센터 방식의 수도권 진출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시니어 자산관리 강화 △온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세부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