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이재인·박일룡 교수, 과학 기술 우수 논문상
동의대 인간시스템디자인공학전공 이재인 교수와 조선해양공학과 박일룡 교수가 최근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제33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재인 교수는 논문 ‘대한인간공학회지에서의 User Interface 주제 문헌 연구 I–Keyword, Object, UI Type 중심으로’가 대한인간공학회 추천으로 후보에 올라 최종 공학 분야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동의대 UX연구소를 이끌며 인간공학을 기반으로 한 UI·UX리서치와 디자인 분야에서 교육, 연구, 산학 협력, 특허 등록 등을 통해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한인간공학회 기획부회장, 한국서비스디자인학회 수석부회장, 한국HCI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선해양공학과 박일룡 교수도 대한조선학회의 추천을 받은 ‘손상 선박 기름 유출량 추정을 위한 수치 해석과 이론식의 비교 연구’가 공학 분야 우수 논문에 선정됐다.
박 교수의 논문은 해양경찰청의 방제 단계별 대응 역량 강화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연구 과제로 실제 방제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과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최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진행됐으며 동의대는 금속소재공학전공 정찬영 교수까지 총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 기여 목적으로 지난 1991년 제정된 상으로 국내 400여 개 학회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소속 학회에서 추천한 우수 논문을 평가해 이학, 공학, 농수산학, 보건, 종합의 분야별 수상 논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제33회에는 이학 32명, 공학 88명, 농수산학 38명, 보건 56명, 종합 25명 등 총 239명이 수상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