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보는 인디게임의 성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내달 5일까지 온라인 데모데이
인디게임의 성지이자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가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축제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데모데이를 온라인에서 연다.
24일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5일까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페스티벌) 데모데이가 BIC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BIC는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 1전시장에서 열린다.
데모데이는 행사 전 사전 붐업을 위해 여는 사전 준비 단계 행사로, 페스티벌에 관심 있는 사람은 BIC 페스티벌에서 공개될 인디게임 리스트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또 데모데이 동안 BIC 페스티벌 서포터즈 ‘빅커넥터즈 3기’가 현재 개발 중인 전시작을 직접 경험해 보고 리뷰를 작성해 개발자에게 전달한다. 빅커넥터즈가 실제 전시 때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내놓을 수 있게 돕는 셈이다.
올해 BIC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 개의 전시작이 참가한다. 매년 참가 신청 작품 수가 늘어나면서 BIC 페스티벌은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데모데이와 함께 얼리버드 예매도 개시했다. 다음 달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14일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전시와 25일 개막하는 오프라인 행사, 비즈니스 티켓을 각각 따로 판매 중이다. 온라인 전시는 BIC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최한다.
BIC 페스티벌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BIC 페스티벌 2023’이 공식적으로 출발했다”며 “많은 인디게임 개발자의 열정과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어느 해보다 풍성한 BIC 페스티벌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